인문·사회
● 팩트체크 정치·사회편(JTBC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중앙북스, 326쪽, 1만5000원)=『팩트체크』두번 째 책이다. 첫 책이 뉴스 전 분야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정치·사회 이슈에 더 집중한다. 손석희 앵커와 김필규 기자가 통설과 팩트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단순한 삶(샤를 와그너 지음, 문신원 옮김, 판미동, 240쪽, 1만2000원)=‘심플 라이프’의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책이 국내에서 처음 번역됐다. 프랑스 개혁신앙에 큰 영향을 미친 진보적인 목사 샤를 와그너의 저서. 생각법, 말하기, 라이프 스타일, 돈, 인간관계 등 삶의 전 영역을 망라하며 ‘단순함’의 가치를 밝힌다.
● 힘내! 이제 다시 시작이야(고혜련 지음, 제이커뮤니케이션, 343쪽, 1만6000원)=치열한 재도전으로 6차산업, 명상산업, 외식산업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둔 10여 명을 저자가 직접 찾아 나섰다. 그들이 겪은 지난 세월의 좌절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한 과정, 성공 지침들을 자세하게 담았다.
● 외로운 여정(이경원·김익창·김그레이스 지음, 장태한 옮김,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362쪽, 2만1000원)=육성으로 듣는 미주 한인 초기 이민사. 하와이에서 유카탄, 쿠바까지 이야기가 흘러간다. 도산 안창호의 부인 안헬렌, 거리의 천사 송정윤, 노예에서 자유인이 된 김메리, 사진교환만으로 결혼한 사진신부의 우여곡절 인생 등이 담겨 있다.
실용
● 내 안의 행복을 깨워라(최경규 지음, 박영사, 230쪽, 1만3000원)=저자가 경험을 통해 펼쳐놓는 ‘행복론’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 속의 구체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잠은 최고의 보약’ ‘작은 것에 행복 느끼기’등 실질적인 제안을 한다.
경제·경영
● 경영일탈 정답은 많다(안병민 지음, 책비, 230쪽, 1만3000원)=팀장은 물론 사장도 직원 투표로 뽑고, 그러다 창업주가 사장에서 낙선하기도 하는 등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이름난 여행박사를 중심으로 고객도, 직원도 행복한 회사를 추구하는 경영의 면면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