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가속능력을 보여주는 최대토크(엔진회전력)는 33.2㎞.m/3500rpm이다.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하는 앞바퀴와 뒷바퀴 간격인 휠 베이스도 기존 모델보다 15㎝ 더 길어졌다(2720㎜).
포드 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날렵한 스포츠카 스타일을 유지했다"며"지난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뒤 현지 언론에서 '미국 자동차 자존심의 회복'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뉴 머스탱은 현재 미국에서만 주문이 1만2000대가 밀릴 정도로 인기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50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컨버터블이 4270만원, 쿠페형이 3680만원이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