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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번째 멀티히트…시즌 타율 0.27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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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6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275(80타수 22안타)로 올랐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을 상대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낫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맞히는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2루로 향한 이대호는 다시 1루로 귀루하다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4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타구가 3루수의 글러브를 굴절되며 행운의 안타가 됐다. 9회에는 우익수 호수비에 막혔다. 이날 시애틀은 6-14로 패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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