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사진)는 오는 7월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2002년 개교한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사회복지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학교와 형제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평가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으며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특성화 대학이다.
대구사이버대는 한 학기 등록금이 126만원(18학점 기준)에 불과해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 또 2016학년도부터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부 2015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명성에 걸맞게 사회적 배려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재외국민이나 이주여성의 경우 수업료 50%를 지원, 장애인과 장애아를 둔 부모는 물론 장애부모를 둔 자녀에게도 수업료 30%를 지원한다.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만 50세 이상 만학도의 경우 1년간 수업료 20%를 면제한다.
모집 학과는 모두 12개 학과로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이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특성화 대학으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휴먼케어대학원의 인가를 받아 특성화 명문 사이버대학교로 인정받았다.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재활학과에서 배출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가 국가자격으로 승격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언어재활사·상담심리사·사회복지사 등 20여 개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직장인 입학률이 높은 편이다.
모바일 캠퍼스 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모든 강의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들을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매 학기 콘텐트를 100% 자체 제작하며, 제작 단계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제작한다. 또 단방향 온라인 수업에서 벗어나 교수-학생 간 화상세미나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입학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ID: dcutok)이나 전화(053-850-4000)로 가능하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