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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선 생긴다|청계천등 3곳서 실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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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1일 서울역앞∼한강대교북단. 청계천2가∼8가, 동대문∼신설동구간등 3개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선제를 도입하고 동대문∼숭인동, 월암교∼고대앞, 왕십리∼성수대교등 3개구간에 가변차선제를 실시하는 한편 동대문·왕십리등 교차로의 차량정지선을 전진배치하는등 구조를 개선키로했다.
이는 서울시 전역을 8개교통축으로 나누어 전체적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는 광역교통운영개선계획의 하나로 올해는 우선 추경예산에 23억원을 계상, 교통축3 (동대문∼망우동구간 8.2km), 교통축4 (청계고가끝∼천호동구간 8.3km), 종암동∼성수대교구간(6.5km)등 3개교통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행시기는 미정이나 빠르면 9월또는 10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시관계자는 보고있다.
▲버스전용차선제 ◇청계천로 (2가∼8가 연장3.2km)=양쪽 4차선중 중앙2차선씩을 버스전용차선으로 지정, 24시간 버스만 운행케한다 (도면참조). 승객들은 횡단보도를 이용, 차선중간에 설치되는 폭 2.5m·높이 20cm의 버스승차대에서 타고내린다.
◇한강로(서울역∼한강대교연장4km)·왕산로 (동대문∼신설동 연장1.1km)=도심방향의 1개차선을 전용차선으로 운영한다. 전용시간은 매일 상오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한강로쪽은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는 9월초부터 실시된다.
▲천호대로(청계고가끝∼천호대교)=청계천로 버스전용차선 실시후 내년부터 연장실시한다.
▲가변차선제 ◇동대문∼숭인동구간 (3백80m) ◇월암교∼고대앞(1.4km) ◇왕십리∼성수대교 (1.2km)구간을 현재 6차선에서 7차선으로 조정, 중앙1차선을 가변차선으로 활용한다.
▲차선 조정 ◇동대문∼숭인동, 성수대교∼왕십리 (노폭22m) 구간은 현재 6차선을 7차선으로◇숭인동∼신설동, 제기동∼청량리 (노폭 24m) 구간은 6차선을 8차선으로◇시조사∼중랑교 (노폭20m) 구간은 4차선을 6차선으로◇중랑교∼망우동 (노폭25m) 구간은 6차선을 8차선으로 ◇청계고가끝∼천호대교(노폭35m) 구간은 8차선을 10차선으로 각각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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