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하이라이트 작가로 조각가최종태씨를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조각가 최종태씨 (53·서울대미술대학교수) 가 FIAC (국제현대미술견본시)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세계하이라이트작가로 꼽혔다.
최종태씨는 10월5일부터 13일까지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릴 85년 FIAC에 가나화랑 (대표 이호재) 이 내세운 작가-.
가나화랑은 그랑팔레의 30여평 전시장에 최씨의 조각 (20점)·판화 (20점)·파스텔 (10점)작품을 전시, 원맨쇼를 벌인다.
세계의 l백30여화랑이 참가하는 85FIAC에서 화랑이 내세운 원맨쇼 작가는 1백여명-.
이중에서 FIAC운영위원회가 25명을 세계하이라이트작가로 선정한 것이다.
최씨가 하이라이트작가로 선정되자「최종태특집」제작을 위해 프랑스의 유명한 월간미술지「보자르」기자가 한국에 나와 취재해 갔다.
최씨는 60년 9회 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을 받고 70년 19회국전서는 추천작가상을 받았다. 국전·중앙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이규일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