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발, 사우디눌러 첫 승리|국제초청 남자농구 미국, 일에 고전 끝에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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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대학선발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얕보다 혼쭐이 났다.
또 일본은 팀구성이 5일밖에 안된 미국N1T (대학2부리그)선발팀에 다 이긴 경기를 놓치고 분투를 삼켰다.
5개국 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잠실체육관에서 개막된 85서울국제초청남자농구대회 첫날 B조의 한국대학선발은 19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팀플레이의 난조로 약체 사우디아라비아에 81-73으로 승리하는 등 불안한 전력을 보였다.
또 18년만에 한국에 온 일본대표팀은 아시아최장신 「오까야마」(2m27㎝)가 후반8분께 5반칙 퇴장당하면서 페이스가 흔들려 91-8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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