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정 계속 추진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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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4일 상오 경제기획원에서 월례경제동향보고를 받은후 『지금까지 추진해온 경제안정화시책을 일관성 있게 계속 밀고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선진국 경기둔화로 국내경기도 다소 침체국면을 맞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경제난국이나 위기로 볼 수는 없다』 고 지적, 『현재경기는 낙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실망할 수준도 아닌 정상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일부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돈을 풀어야할 정도의 위기라면 그런 말이 없어도 돈을 풀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그런 위기도 아니거니와 과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경험과 저력을 살려 지금까지의 안정기조정착을 위해 그대로 추진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또 『부동산투기 근절대책을 빨리 완결 지으라』고 지시했다.

<유공자2명 훈장수여>
전두환대통령은 4일 경제동향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기주 (전남여천군 소나면 대포1리 새마을지도자) ·성기윤 (강원도춘성군 신북단위 농협조합장) 씨에게 새마을 훈장협동장을 주었다. (사진)

<평통간부 59명 임명장>
전두환대통령은 3일하오 주영복신임수석 부의장등 평통간부 59명에게 임명장을 주고 다과를 베풀었다.

<이임 이 대사 예방받아>
전두환대통령은 3일하오「에마누엘레·코스타」 주한이탈리아대사의 이임예방을 받고 수교훈장 광화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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