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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황금연휴에 가볼 만한 서울 근교 맛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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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는 가족을 위해 준비했다.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커머스 앱 얍(YAP)이 발표한 ‘서울 근교 맛집 지도’에서 찾은 집들이다. 얍 이용자 평점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가 선정한 매장으로만 구성했단다. ‘서울 근교 맛집 지도’에 속한 20곳 중 4곳만 추렸다.

원조숯불닭불고기(강원도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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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자자한 ‘춘천닭갈비’ 전문 식당 가운데서도 원조로 꼽히는 집. 1961년에 문을 열었다. 이 집에선 드럼통 위 숯불에 석쇠를 깔고 양념 닭갈비를 올려 굽는다. 닭불고기를 파김치와 겻들여 상추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숯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다. 시골 된장으로 끓인 맛있는 된장찌개가 딸려 나온다. 뼈 없는 닭갈비(1만원)가 인기 메뉴다. 휴일 식사시간에는 줄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최근 ‘수요미식회’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소개된 바 있다.
주변 볼거리- 춘천인형극박물관, 춘천 명동

송원막국수(경기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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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음식만화 『식객』에 소개된 30년 전통의 식당이다. 그때 그때 정미소에서 메밀을 빻아 면을 만들기 때문에 메밀 향이 풍부하다. 즉석에서 반죽을 하는 곳이라 면발도 살아 있다. 메뉴는 막국수(6000원)와 제육(1만원)뿐이지만, 언제나 손님들로 만원이다.
주변 볼거리-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소나무골(경기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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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과 맛이 어우러진 곳이다. 마당으로 큰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식당 옆으로 시냇물이 흐른다. 김영수 화백의 벽화와 유명 조각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오리훈제 장작구이(3만8000원), 통삼겹 장작구이(1만원)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참나무 장작 가마에서 기름기를 빼 고기 맛이 담백하다.
주변 볼거리-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카페 비트윈(경기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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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향림 현대도자미술관에 있는 아트 카페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앤티크 소품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카페지만 피자 맛집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화덕 가마에 구워 정통 이탈리아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5000~8000원), 피자(1만6000~2만원).
주변 볼거리-헤이리 예술 마을, 어린이 토이 박물관, 화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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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사진=중앙포토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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