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자등 8명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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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로마·모스크바 로이터·AP=연합】지난81년의 교황저격미수사건 관련혐의자 8명에대한공판이 27일 로마북부의 한법정에서 개정됐다.
혐의자 가운데 성베드로광장에서 「요한·바오로」2세 교황에게 총격을 가했다가 이미 종신형을 선고받은 「메흐메트·알리·아흐자」를 포함한 터키인3명과 당시 불가리아항공사 직원이었던「세르게이·안토노프」등 이탈리아에 수감돼있는 4명은 무장 경찰의삼엄한 경비속에 이날 법정에 출두했으나 나머지, 전 로마주재 불가리아 외교관 2명과 터키인 2명에 대해서는 궐석재판이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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