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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통DIY] 먹다 남은 치킨 활용법(Feat. 1인 1닭이 불가능할 때)

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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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이 보우하사 1인 1닭이 미덕인 세상에 먹다 남긴 치킨이라는 게 존재할 리 없다는 거 잘 압니다.(너도 알고 나도 알아) 하지만 인생 살다 보면 변수라는 게 항상 존재하죠. 집에 혼자 있지만 치느님을 영접하고 싶을 때 우린 1인 1닭을 외치며 과감하게 시킵니다. 마침 ‘무한도전’이 시작하기 전 딱 알맞게 도착하고, 열심히 치킨을 뜯으며 TV 시청을 하면 퍼펙트 그 자체입니다.

1인1닭

역시 치킨은 반반무마니! 남길 수 없을 것만 같아...

하지만 TV를 보며 천천히 먹다 보니 그날따라 배가 빨리 불러서 애매하게 남을 때 있지 않습니까?(그날은 참 이상한 날이었어) 또 이미 저녁을 먹고 배부름을 느끼면서도 야식배는 따로 있다며 치킨을 시켰다가 토할 것 같은 배부름에 어쩔 수 없이 남겨야 할 때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남은 치킨은 다음날 아침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주 간단하게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영상이 안 보이면 https://youtu.be/cIXXMTbepjY)

♥ 치킨 샐러드

[통이간다]치킨활용법.00_00_20_17.스틸001

프라이드치킨 몇 점이 남았을 땐 애피타이저로 좋은 치킨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 살이 1도 안 찔 것 만 같은 착각에 빠질 테니까요.

  1. 1. 신선한 야채를 준비해 주세요.(귀찮죠? 마트에 파는 샐러드팩 강추입니다.)
  2. 2. 야채 위에 남은 치킨을 찢어서 올려준 다음 샐러드용 소스를 뿌려주세요.
    샐러드냠냠

  3. 치킨 주문 시 같이 오는 허니머스터드소스를 활용하면 good!(미리 소스를 주문해도 좋습니다.)

♥ 치밥

[통이간다]치킨활용법.00_00_42_05.스틸002

요즘 대세는 치밥! 치밥용 치킨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남은 양념치킨을 활용해 치밥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1. 치킨무를 잘게 썰어주세요.
  2. 접시에 밥 한 공기를 담아주세요.
  3. 양념치킨을 찢어서 올려주세요.
  4. 남은 양념치킨 소스를 뿌려주세요.(주문 시 여분의 양념소스를 주문해 사용해도 좋습니다.)
    기사 이미지

    치밥

  5. 썰어 놓았던 치킨무를 올려서 쉐킷쉐킷 비벼주세요.

♥ 치짜(치킨+피자)

[통이간다]치킨활용법.00_01_09_22.스틸003

KF*에서 판매되었던 치짜를 표방해서 만들어 봤어요. 닭 가슴살 부위처럼 널찍한 부위로 만들면 더욱 쉽겠지만, 통이는 순살을 시켰기 때문에 이어붙이기 묘기를 보여줍니다.

  1. 1. 파프리카를 가늘게 썰어주세요.
  2. 2. 양파를 잘게 다집니다.
    치짜모양맞추기

  3. 3. 프라이팬에 치킨을 넓게 깔아 해주세요.(양념도 프라이드도 모두 OK!)
  4. 4. 치킨 위에 양파와 파프리카를 올려주세요.
  5. 5. 케첩을 뿌려주세요.(토마토 파스타 소스도 좋습니다)
    치짜냠냠

  6. 5. 슬라이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세요. 치즈를 녹여주면 완성.

♥ 까르보나라 치킨

[통이간다]치킨활용법.00_01_53_27.스틸004

양념, 프라이드치킨을 이미 맛봤으니 색다른 맛도 먹고 싶습니다. 몇몇 치킨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메뉴, 까르보나라 치킨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세요.

  1. 1. 프라이팬에 우유 200ml를 부어주세요.
  2. 2. 슬라이스 치즈 2장을 넣고 쉐킷쉐킷 저어주세요.
  3. 3. 약한 불에서 계란 노른자도 넣어준 다음 쉐킷쉐킷 저어주세요.
  4. 4. 채 썬 양파와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기사 이미지

    치킨까르보나라

  5. 5. 프라이드 치킨을 넣고 소스가 적당히 졸아들면 완성. 생양파를 곁들여도 좋아요.


치킨은 사랑입니다.

글=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영상=전민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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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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