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토즈 '레오 슈즈'…이탈리아 구두 장인의 정신 담긴 '명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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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슈즈는 토즈 고유의 브랜드 전통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 토즈]

토즈는 올해 봄·여름 컬렉션에서 유행과 실용성을 겸비한 ‘레오(Leo) 슈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토즈의 남성용 레오 슈즈는 이탈리아의 구두 장인의 정신을 유감없이 선보인 제품이다.

이탈리아의 명품 구두 토즈는 운전할 때 신는 럭셔리한 명품 신발로 유명하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고유의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은 아이템이다. 토즈는 끈이 없고 가죽의 신축성이 좋아 부드러운 착화감을 자랑하며,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밑장과 뒤꿈치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자갈무늬의 고무돌기가 브랜드의 심벌과 같다.

새롭게 선보인 레오 슈즈는 토즈 고유의 브랜드 전통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토즈의 슈즈 컬렉션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신발을 더 멋스럽게 장식하는 레오 클램프 액세서리다. 토즈의 새로운 상징이 될 만한 디테일로 만들어졌다. 레오 클램프 액세서리는 토즈를 상징하는 슈즈인 고미노(바닥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고무돌기가 있는 신발), 모카신(북아메리카 토착민의 신발에서 유래된 가죽으로 신발 윗부분이나 신발창을 덧댄 형태의 신발) 그리고 로퍼(끈이 없이 신을 수 있는 굽이 낮은 신발)의 윗부분을 장식하며 레오 슈즈라는 통칭과 함께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었다.

또 금속 소재의 액세서리와 가죽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구두 장인의 기술을 더욱 심도 있게 발전시켰다. 이탈리아 장인은 레오 슈즈의 금속 장식을 부착하면서 가죽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난이도 높은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실제 레오 클램프 액세서리는 오랜 연구를 통해 손상 없이 가죽과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특수 가공 처리를 통한 은은한 광택감으로 절제된 남성미를 표현하고 있다.

문의 02-3438-6008.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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