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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까르띠에, 정밀·균형·비례 법칙 따른 심플함…궁극의 화려함 빛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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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 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워치. 직경 31㎜. 다이얼·케이스·스트랩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전체 파베 세팅한 18K 핑크 골드다. 완벽한 원형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사진 까르띠에]

‘때로는 심플함 속에 노하우의 정수가 담겨 있다.’

깊은 역사의 혁신적 크라운 눈길
로마자 인덱스에선 묘한 통일감

지난해 4월 까르띠에는 새로운 아이코닉 워치 ‘끌레 드 까르띠에(CLE´DE CARTIER)’를 선보였다.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모든 부분에서 정밀·균형·비례의 법칙을 따른 심플한 형태였다. 끌레 드 까르띠에는 이어 9월에 핑크 골드&스틸 모델을 추가했다. 10월엔 고급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 Wonders)에서 미스터리 아워 모델과 플라잉 뚜르비옹 모델을, 지난 1월 국제시계박람회 SIHH(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선 10 다이아몬드 인덱스 모델과 핑크 골드 풀 파베 모델 등 주얼리 워치 피스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까르띠에는 혁신적인 크라운을 제작해 온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 끌레 드 까르띠에도 이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CLE´’는 프랑스어로 열쇠를 뜻한다. 이 시계의 크라운 형태에서 열쇠 모양을 떠올릴 수 있다. 시간과 날짜를 설정하기 위해서 벽시계나 탁상시계 등을 와인딩할 때 열쇠를 돌려주는 동작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조작 방법을 채택했다. 이 모델의 크라운은 일반적 사이즈보다 크기 때문에 조작이 쉽다. 크라운 자체가 아름다운 오브제 역할을 하는 것도 장점이다. 순수한 라인이 돋보이는 기다란 열쇠 위에 아름다운 사파이어가 장식돼 있다. 열쇠 안으로 삽입돼 주변의 메탈 프레임과 수평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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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레 드 까르띠에 10 다이아몬드 워치. 직경 35㎜. 다이얼은 태양 광선 모티프 플렝케. 스트랩은 샤이니 어벌진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

◆끌레 드 까르띠에 10 다이아몬드 워치=1904년 까르띠에는 세계 최초의 손목 시계 ‘산토스 워치’를 세상에 내놨다. 까르띠에 워크숍에서 제작되는 까르띠에 워치만의 특징 중 가장 큰 특색은 로마자 인덱스다. 서로 다른 까르띠에 워치 컬렉션들이 선사하는 묘한 통일감은 이 로만 인덱스로부터 나온다. 이는 까르띠에 고유의 색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다. 10 다이아몬드 모델은 12와 날짜 창을 제외한 인덱스 위 모든 로마자들을 10개의 다이아몬드로 대체한 모델이다. 로만 인덱스가 주는 클래식한 느낌에 다이아몬드의 화려함을 더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끌레 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워치=왕의 보석상이자 보석상의 왕인 까르띠에. 까르띠에가 가장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하이 주얼리 메이킹과 파인 워치 메이킹이다. 이 두 가지는 끌레 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워치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끌레 드 까르띠에 워치의 부드러운 곡선과 심플한 라인, 완벽한 원형은 풀파베 세팅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여성만을 위한 궁극의 화려함이 이 심플한 워치로부터 뿜어져 나온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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