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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팔래스서울, ‘쉐라톤’ 달고 재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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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팔래스]

서울 반포동에 있는 더팔래스서울호텔(구 서울팔래스호텔)이 글로벌 호텔체인 스타우드의 ‘쉐라톤’ 브랜드를 달기로 했다. 더팔래스를 운영하는 서주산업개발은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월드와이드와 쉐라톤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2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더팔래스서울은 오는 7월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으로 재오픈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은 총 341개 객실이 운영되며, 이 중 22실은 스위트룸이다. 전 객실에는 쉐라톤의 비품(어메니티)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의 더팔래스호텔 레스토랑은 대부분 그대로 운영된다. 이 호텔은 또 지난해 클럽 라운지와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클럽, 스파 등도 리노베이션했다.

로타 펠 스타우드 수석부사장은 “강남 중심가에 있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의 오픈을 계기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쉐라톤 브랜드로 운영되는 호텔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서울 신도림 쉐라톤디큐브시티,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 등 3곳이다. 스타우드 계열인 웨스틴은 신세계조선호텔(서울ㆍ부산)이 사용하고 있으며, 스타우드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포포인츠바이쉐라톤은 신세계계열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2017년에는 포포인츠강남과 쉐라톤대구호텔이 오픈한다.

이현택 기자 md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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