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휴 동안 태풍에 버금가는 강한 돌풍으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오전 강풍과 높은 파도에 좌초된 3500t급 자동차 운반선이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앞에 떠밀려 와 있다(사진). 선원 5명은 모두 구조됐다. 또 이날 포항에서는 강풍에 골프연습장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철길을 덮쳤다. 지난 16일 제주에서는 281편의 비행기 결항 사태가 빚어져 탑승객 2만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송봉근 기자
주말 연휴 동안 태풍에 버금가는 강한 돌풍으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오전 강풍과 높은 파도에 좌초된 3500t급 자동차 운반선이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앞에 떠밀려 와 있다(사진). 선원 5명은 모두 구조됐다. 또 이날 포항에서는 강풍에 골프연습장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철길을 덮쳤다. 지난 16일 제주에서는 281편의 비행기 결항 사태가 빚어져 탑승객 2만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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