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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25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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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시애틀)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7일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안타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안타다. 14일 텍사스전에서는 끝내기 홈런을 쳤다. 타율은 0.231에서 0.250(16타수 4안타)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는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의 선발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4회 2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받아쳤지만 배트가 부러지며 3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아담 린드로 교체됐다.

시애틀은 3-2 신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0-1로 뒤진 5회에 선두타자 마틴의 동점 솔로홈런에 이어 로빈슨 카노, 넬슨 크루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올려 3-1로 역전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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