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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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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중앙포토]

태양절(김일성 생일)을 맞아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금수산태양궁전에서는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노농적위군명예위병대가 김 제1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김일성ㆍ김정일의 입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 등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두리(둘레)에 굳게 뭉쳐 노동당 제7차 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전례없는 노력적 성과로 빛내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총돌격, 총매진해나가는 선군혁명총진군 대오의 앞장에서 자기들 앞에 맡겨진 성스러운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북한이 태양절을 맞아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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