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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일씨 첫 전각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전각가 현암 최규일씨(사진)가 서울 관훈동 경인 미술관에서 전각전(18∼22일)을 연다.
현암은 16년동안 하루도 칼을 놓지 않고 작업한 열성파.
한번 칼을 댄 획에는 두번 다시 칼을 대지 않는 일도 일각 주의자다.
이번 첫번째 발표 전에는 5천·4백자를 새긴 『금강경』, 3천자를 새긴『노자도덕경』, 『논어』1천여방등 유·불·선을 총망라했다.
진·한의 고체와 오창석·조지겸·제 백석체를 두루 섭렵한 현암은 지금까지 제작한 4천여과 중에서 2천여점을 골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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