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상·공고에 30대 이상씩 보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컴퓨터산업을 적극육성시키기로하고 각급 학교에 대한 교육용 컴퓨터의 보급등 컴퓨터 보급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
8일 상공부가 발표한 금년도 컴퓨터산업 육성계획에 따르면 전자공업진흥기금등을 활용하여 컴퓨터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하드디스크등 관련부품을 연내에 개발완료하고 컴퓨터산업을 중소기업 우선육성업종에 포함시키기로했다.
상공부는 올해 국산컴퓨터리스자금지원규모일 84년의60억원에서 1백억원으로 늘리고 금년중 상고및 공고에 학교마다 3O대이상씩 보급하는등의 방법으로 현재 10만대정도인 컴퓨터보급읕 1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교육및 연구기관에 납품하는 국산컴퓨터에 대해서는 조세지원제도를 개선하고 국산컴퓨터에 대해서는특별상각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88년까지 국가기관 전산망구성을 위해 하드웨어 3천1백90억원, 소프트웨어 3백23억원어치를 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개인용컴퓨터와 주변기기에 대해서는 수요자금용 지원대상품목에 추가시킬 계획이다.
이밖의 컴퓨터산업육성계획은 다음과 갈다.
◇국산화율 향상=▲국산화율이 높은 업체에대해 공공기관납품에 우선권부여▲국산화대상품목의 지정▲연구개발을위한 투자를 해외투자장려업종에 추가.
◇외국인투자확대= ▲기기수입과 기술이전의 연계화▲첨단기술보유업체의 합작투자및 연구소 유치.
◇개발여건조성=약 10억원을 들여 올하반기에 한국전자공업진흥회부설 컴퓨터훈련센터설치.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외자도입법상의 투자장래를 위한조세감면 대상업종에 추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