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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별 어울리는 친환경 건축자재 상담·견적·시공·AS…원스톱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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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KCC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찾은 주부들이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주방을 둘러보고 있다.

봄이 되면서 인테리어 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신혼집을 꾸미거나 마음먹고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를 하려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책자와 제품 샘플만 보고 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사가
끝나면 불만을 제기해도 보상받기가 쉽지 않다. 다시 돈을 들여 재시공하기도 어렵다.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눈으로 확인한 뒤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인테리어 쇼핑 서비스

"전국 전시·판매장 20여 곳 인테리어 플래너 배치 전화·인터넷 상담도 가능"

지난해 아파트로 이사 온 김주연(59·경기도 성남시 이매동)씨는 요즘 집 보수공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것이 불과 1년 전인데 지난겨울 안방에 결로가 생겨 벽지에 곰팡이가 슬었다. 발코니를 확장해 만든 거실은 단열이 되지 않아 쉴 새 없이 찬바람이 들어왔다. 20여 년 된 아파트라 이사하기 전에 큰 맘 먹고 꾸민 집이었다. 공사를 맡긴 업체에 애프터서비스(AS)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시공에 문제가 없는 데다 결로현상이나 외풍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892만여 가구(2014년 기준) 가운데 48.6%가 지은 지 15년이 지났다. 아파트는 준공한 지 30년은 돼야 지자체 조례에 따라 재건축할 수 있다. 김씨가 사는 아파트는 재건축하지 않는 이상 보수하며 사는 방법밖에 없다. 집이 오래될수록 인테리어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단열·쾌적함·편리함·건강까지 생각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엔 좋아 보여도 겨울마다 추위와 싸우게하는 인테리어는 할 필요가 없다. 기능에만 치중해 외관이 촌스러운 인테리어도 하기 망설여진다.

최신 디자인 패키지 3종
김씨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 는 소비자를 위한 ‘인테리어 쇼핑’ 서비스가 나왔다.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시공하는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이다. 페인트부터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전반을 아우르는 KCC만의 기술력과 노하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인테리어 상담, 투명한 견적, 완벽한 시공, 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는 2016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세 가지다.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종류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오가닉 스타일은 갈색 톤을 기본 컬러로 재질감이 강조된 소재를 적용했다. 나무 패턴을 강조한 상품으로 꾸며 안정감 있고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했다. 소프트 스타일은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채도가 낮은 컬러를 사용해 화사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밝은 나무색 가구와 천을 함께 매치해 분위기도 한껏 살렸다. 트렌디는 블랙과 그레이, 탄력성이 느껴지는 질감으로 멋을 낸 북유럽 스타일의 공간이다.
  이번에 출시한 인테리어 패키지는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주거공간을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 세 가지 패키지로 나눠 따로 꾸며놨다. 24개 콘셉트를 모두 한곳에서 볼 수 있다. KCC는 지난해부터 강남을 비롯해 일산·분당·대구·창원·부산·광주 등 주요 지역에 판매장을 열었다. 올해에도 20여 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홈씨씨인테리어의 또 다른 특징은 찾아가는 서비스다. KCC는 지역에 있는 전시·판매장에 ‘인테리어 플래너(IP)’를 배치했다. IP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견적, 계약, 시공, AS까지 전 과정을 기획하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다. 결혼식 준비부터 완료까지 책임지고 도와주는 웨딩플래너와 같은 개념이다. 인테리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시·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토피 안심마크 받은 제품
KCC는 친환경 아토피 걱정 없는 제품 라인업도 완성했다.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KCC의 주요 건축자재 5종이 아토피 안심마크를 받았다. 바닥재, 친환경 보온단열재, 친환경 페인트 등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건축자재들이다. 아토피 안심마크는 대한아토피협회가 아토피 환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준다. 이 제품들은 안심마크뿐 아니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최우수 등급)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환경마크까지 보유하고있다. KCC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도 늘고 있다”며 “인테리어를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와 함께 주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자재로 인테리어를 한다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글=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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