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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호암상 수상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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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과학상 김명식    공학상 오준호
의학상 래리 곽   예술상 황동규
사회봉사상 김현수·조순실

호암재단은 5일 ‘2016년도 제26회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5개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김명식(54·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교수) 박사 ▶공학상=오준호(62·KAIST 교수) 박사 ▶의학상=래리 곽(57·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 교수) 박사 ▶예술상 황동규(78·서울대 명예교수) 시인 ▶사회봉사상=김현수(61)·조순실(59·이상 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부부다.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로부터 후보를 추천받고, 노벨상 수상자인 다니엘 셰흐트만 교수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가 업적을 검토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순금 50돈 메달,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제정했다. 지금까지 총 133명의 수상자에게 21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16 호암상 수상 영광의 얼굴들] 더 보기
① 가출 청소년 22년간 돌보며 ‘그룹홈’ 제도화에 기여
② 인간 근원서 사회 문제까지 시의 지평 넓혀
③ 몸의 면역체계 이용해 암 죽이는 백신 개발
④ 두 발로 걷는 로봇 ‘휴보’ 독자 기술로 제작
⑤ 양자역학을 정보통신에 적용할 토대 마련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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