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극장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사진을 올렸다. 김연아의 단아하고 화사함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특히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은 곧 나올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김연아는 사진과 함께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소극장에 나타났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무엇일까?”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3월30일 새롭게 공개될 그녀의 뮤직비디오를 기대해주세요! Coming Soon~”라는 글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기대됩니다~!!! 어서 보고싶어요”(Elisa Kim),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세마마사), “기대 만땅 입니다~^^”(양양석)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이미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자선 행사에서 탁월한 노래 솜씨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김연아가 이번에는 아예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 아닌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김연아가 모델로 참여한 삼성전자 에어컨 티저 광고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김연아는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무풍에어컨 ‘Q9500’의 TV 광고에 등장한 바 있다. 깨끗하고 신비로운 풍광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빙하를 배경으로 김연아의 클로즈업 샷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바람 바람 바람아 멈추어다오’라는 광고 카피를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손해용 기자 hysoh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