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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정동현, 극동컵 회전 우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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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28·하이원)이 극동컵 회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6일 일본 시카코겐 스키장에서 열린 2016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73을 기록, 오코시 류노스케(일본)을 0.43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고노 교스케(일본)가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하쿠바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정동현은 올시즌 4번째 극동컵 우승을 차지했다.

극동컵은 FIS가 주관하는 대회로 월드컵 다음 가는 수준이다. 정동현은 지난 2014년 12월 한국선수 최초로 FIS 월드컵 회전 종목 결승에 올라 25위를 차지한 알파인 강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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