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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송국 차린 현대카드…‘매드맥스’ 톰 하디 나오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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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3일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인터넷 방송 미디어 ‘채널 현대카드’(channel.hyundaicard.com)를 열었다. 영화 ‘매드맥스’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와 국내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컨텐트 이용방식이 달라져 새롭고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소셜미디어는 가벼운 소통을 추구하는 만큼, 깊이 있는 컨텐트를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채널 현대카드’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자체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영상 컨텐트를 직접 제공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3~30분 분량의 동영상 컨텐트로 채워져 있다.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브랜드 필름(Brand Film)’을 필두로, 매번 다른 DJ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이는 ‘라디오 인 뮤직 라이브러리(Radio in MUSIC LIBRARY)’, 낯설게 느껴지는 디자인과 평소 접하기 힘든 여행 서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라이브러리 카툰(LIBRARY Cartoon)’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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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테마에 맞는 책을 골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Book Talk)’와 각 분야 거장에게 영감의 원천에 대해 듣는 ‘인스피레이션 토크(Inspiration Talk)’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Radio in MUSIC LIBRARY’는 힙합 가수 윤미래와 타이거JK, BIZZY가 DJ를 맡았다.
‘Inspiration Talk’에서는 영화배우 ‘윤여정’편이 방영된다. 영화배우 이정재가 진행하는 ‘Book Talk’ 코너에는 여행 저널리스트 탁재형 PD가 출연한다.

‘LIBRARY Cartoon’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편이 시청자와 만난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하디가 참여한 ‘Brand Film’에서는 현대카드의 브랜드 철학을 조명하는 ‘이데올로기(Ideology)’편이 방영된다. 이후 톰 하디가 출연한 세 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고민한 끝에 ‘채널 현대카드’를 선보였다”며 “기존 미디어와는 다른 철학과 감성을 지닌 컨텐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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