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정보 미리 빼내 증시서 14억원 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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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3년도에 1백80만달러(14억4천만원)를 벌었던 미국의 한 증권중개인이 자신은 미국 최대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의 칼럼리스트와 짜고 신문에 보도될 정보를 미리 빼내 돈을 벌 수 있었다고 주장.
증권중개인 「피터·브란트」씨는 한 지방법원에서 증언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지의 칼럼니스트 「위넌즈」씨로부터 이 신문에 특정회사에 대한 PR기사가 게재된다는 정보를 미리 제공받은 뒤 신문이 발매되기 전 해당 회사의 주식을 대량 매입함으로써 엄청난 주가상승차액을 벌었다는 것.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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