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고성 장기실종 아동 타살 가능성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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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남 고성경찰서는 엄마와 함께 가출한 뒤 실종된 아동의 타살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아동복지법 위반(교육적 방임과 아동유기) 혐의로 박모(42·여)씨를 구속했다. 서울에 살던 박씨는 가정불화와 빚 때문에 2009년 당시 5살과 2살 된 두 딸을 데리고 가출했다. 박씨는 충남 천안에서 둘째(9)딸과 생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현재 12살 된 큰딸은 2011년부터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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