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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팔당호 진풍경…얼음판 위 물안개 '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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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날씨까지 포근했습니다. 13일 따듯한 봄비를 맞은 팔당호 얼음판 위에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뽀안 안개가 갈대 숲과 물버들 나무와 어우러져 이른 봄의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바람이 불자 물안개가 팔당호 일대를 몰려다니며 산과 나무를 뒤 덮었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산수화 한 폭을 보는 듯 합니다. 기상청 강언구 주무관은 "따듯하고 습기가 많은 공기가 차가운 얼음판 위를 흐르면서 온도 차이로 인해 물안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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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중 기자·click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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