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테조벨주' 독점 판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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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는 종근당과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테조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의 사업제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한독테바는 이번 계약으로 테조벨주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테조벨주는 지난해 2월 허가를 받은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의 국내 최초 제네릭 제품이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벨케이드주의 처방액은 2011년 132억원, 2012년 197억원, 2013년 221억원, 2014년 224억원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테바의 원료와 종근당의 우수한 제조기술이 만나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사장은 “한독테바와 함께 국내 환자들에게 테조벨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약가 부담이 줄어 환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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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luckybomb85@gmail.com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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