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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라인 보안수준 최하, WSJ

미주중앙

입력

한인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9일 이슬람국가(IS)의 인도네시아 테러사건을 보도하면서 IS가 상호 통신에 사용하는 수단에 대해 분석했다. 저널은 인텔리전스 그룹이 지난해 1월 발표한 자료를 재차 인용했다. 자료는 보안등급을 4단계로 나눴으며 카카오톡, 네이버의 라인을 보안을 가장 취약한 '불안전(Unsafe)'로 분류했다.

이들 그룹에는 링크드인의 메인 메신저인 왓츠앱이 포함됐다. 또한 비디오영상 메신저인 우부, 탱고, 그룹미 등도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IT공룡인 페이스북 메신저, 구글 행아웃 등은 3번째 단계인 '적정 수준'으로 분류됐다.

인텔리전스 그룹은 사일런트 서클, 오스텔, 챗시큐어 등의 앱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분석했다.

저널은 IS 요원들은 주로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들 보안 수준은 높다고 밝혔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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