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23개 직렬에 1241명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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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시와 시 산하 기관이 올해 직원 채용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23개 직렬에 1241명의 공무원을 뽑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422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명이 넘는 직원을 뽑는 것이다.

채용 규모, 2년 연속 1000명 넘어
부산시설공단도 32명 뽑기로

 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과 일부 기술직, 특성화고교 졸업 예정자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뽑을 예정이다.

또 양성평등 임용(성별 7대3) 목표제 지속시행, 장애인 취업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8% 유지,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 이상, 시간선택제 공무원 8% 이상을 구분 모집하기로 했다.

 직급별로는 행정직 7급 20명, 수의직 7급 2명, 행정직 9급 707명, 세무직 9급 40명, 사회복지직 9급 187명, 간호직 8급 15명, 공업직 9급 45명, 농업직 9급 6명, 토목직 9급 40명, 건축직 9급 30명, 연구·지도직 4명 등이다.

 사회복지직 188명(의사 1명 포함)을 뽑는 제1회 임용시험은 오는 3월 19일 먼저 실시한다. 6월 18일 제2 임용시험에서 행정·세무·간호직 등 17개 직렬 999명을 뽑는다.

마지막으로 10월 1일 제3회 시험에서 행정·수의직 7급과 연구직 등 8개직렬 54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행정직 12명과 기술직(전산·토목·전기·기계 등) 20명 등 32명을 뽑는다. 기술직은 전공분야별 자격증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3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홈페이지(bisco.recruitcenter.kr)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부산도시공사가 10명, 부산환경공단이 70명, 부산스포원(경륜공단) 5명 정도를 올해 뽑기로 하고 곧 공고할 예정이다.

황선윤 기자suyohwa@joongang.x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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