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두 복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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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선두 복귀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17승(8패)째를 거둔 OK저축은행은 시즌 승점을 53점으로 끌어올려 대한항공(17승8패·52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26득점을 기록한 주포 로버트 랜디 시몬은 2세트에 7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켜 그로저(삼성화재)가 갖고 있던 한 세트 최다 서브 득점 기록(6개)을 갈아치웠다.

프리미어12 야구팀, 청년희망펀드에 1억 기부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이 20일 포상금 50만달러(약 6억원) 중 1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로농구 LG, 삼성 홈 10연승 저지

프로농구 창원 LG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7-90으로 이겨 삼성의 홈 10연승을 저지했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33점·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에 88-70으로 승리했다. 안드레 에밋이 26점, 허버트 힐이 19점·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여자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청주 KB스타즈를 65-61로 꺾었다.

정현, 호주오픈 복식 경기 1회전 역전패

정현(20·상지대·세계 51위)이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 1회전에서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한 조로 출전해 파블로 안두하르-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이상 스페인) 조에 세트스코어 1-2(6-3 3-6 4-6)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