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상승 마감, 상하이 0.2%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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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2%) 오른 302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중 2999.9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3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선전 지수는 7.29포인트(0.39%) 올라 1855.3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CSI300지수는 0.73% 오른 3215.71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증시 상승의 원인을 "중국 인민은행이 역외 외환시장에 개입해 위안화 안정을 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보콤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하오 홍은 "(상하이 지수가) 일단 3000선 밑으로 떨어지면, 다시 기술적인 반등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채연 기자 yamfl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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