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버, 이번엔 여행 서비스에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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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여행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우버가 미국 특허청에서 온라인 여행 플래닝 서비스 '우버 트래블'의 특허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우버 트래블’은 온라인 항공권 예약 서비스 익스피디아와 우버의 차량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이용자가  ▶출발지 ▶출발일 ▶도착지 ▶도착일 등을 입력하면 우버는 여기에 맞춰 가장 적합한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기존의 우버 차량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버는 이를 통해 항공권 티켓팅 관련 서비스, 숙소 예약 서비스로 사업 부문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은 선호하는 비행기 좌석을 고를 수 있고 숙소는 고급 호텔에서부터 민박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 여행객에게 수화물을 찾는 시간이나 각국에서 필요한 각종 절차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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