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년 3월 결혼하나…"미국서 준비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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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결혼설 [사진 중앙포토]

배우 김정은이 공개 열애를 하면서도 결혼은 조용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정은이 내년 3월 결혼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다. 남자친구는 재미교포로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펀드매니저다.

김정은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미국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현재 장소섭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김정은이 극비리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결혼으로 확정지었다"며 "결혼식 뒤 현지에서 예비신랑과 함께 여행을 즐기다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은은 열애설이 난 이후 즉각 공개 연애를 시작했지만, 남자친구 쪽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결혼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까닭에 결혼 준비를 하는 것도 주변에 거의 알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의 측근은 "김정은의 남자친구에게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 결혼 과정에서 주변에서 반대도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열애를 하는 과정에서도 주변 상황 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열애를 인정할 당시에도 김정은은 조심스러웠다. 당시 김정은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열애사실이 맞다. 하지만 아직 결혼을 생각할만큼 깊은 관계가 아니라서 다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정은은 ‘가문의 영광’(2002)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2007) 등 영화와 SBS ‘파리의 연인’(2004) 등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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