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의 '해피' 길모어 스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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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닫기를 하며 티샷을 치고 있는 조던 스피스 [제이크 오웬]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베로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그레이프프루트 프로암 1번 홀에서 ‘해피 길모어 스윙’을 선보였다.

스피스와 함께 라운드한 그의 친구이자 가수인 제이크 오웬이 트위터를 통해서 스피스의 해피 길모어 스윙 영상을 공유했다.

'해피 길모어 스윙'은 1996년 개봉한 ‘해피 길모어’의 주인공 길모어가 하키 스윙을 하듯 골프 스윙을 해서 붙은 이름이다. 어드레스 후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하키처럼 뒤에서 달려와 친다. 지난 11월엔 존 피터슨이 PGA투어 CIMB 클래식 10번 홀에서 해피 길모어 스윙을 해 이슈가 됐었다.

스피스의 길모어 스윙은 워터 해저드에 빠졌지만 갤러리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스피스는 멋쩍은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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