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T&G 사장, 협력업체 돈 받은 혐의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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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민영진(57) 전 KT&G 사장이 재임 시 협력업체로부터 자녀 결혼식 축의금 명목 등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7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민 전 사장을 상대로 소망화장품 인수·운영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그러나 민 전 사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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