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아트센터 편입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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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미국 맨해튼에 있는 피아이아트센터에서 3D 미술 수업을 받고 있다.

해외 대학에 바로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과 협약을 맺은 교육기관에서 미리 영어를 공부하고 일부 전공과목을 이수한 뒤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와 피아이아트센터(P.I. Art Center)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School of Visual Art·SVA)편입 프로그램’이 그중 하나다. 피아이아트센터는 1986년 처음 설립된 미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미국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미국 주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미술교육으로만 학생비자 발급에 필요한 ‘I-20’(입학허가서)이 발행되는 기관이다.
  피아이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SVA 편입프로그램’은 미국 명문 미대 SVA의 편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80여 명의 미대 전·현직 교수와 아티스트에게 전문 미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미국 명문 미대 'SVA' 2학년 입학 문 활짝

전·현직 교수, 아티스트 강의
순수미술을 비롯해 만화, 광고 등 총 128개의 수업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단순 학원과 달리 SVA와 학점 교류 협약을 맺은 기관으로, 최대 18학점을 인정받아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교육 기관이다. 학생이 SVA에 편입할 수 있는 전공은 순수미술(Fine Arts), 만화(Cartooning), 그래픽(Graphic), 일러스트(Illustration), 광고(Advertising)로 총 다섯 가지다.
  ‘SVA 편입 프로그램’은 내년 1월 4일과 3월 7일에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은 2017년 1월 봄학기에 SVA로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게 된다. 피아이아트센터 한국지사 이소영 과장은 “미술 기초부터 대학 편입을 위한 포트폴리오까지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미술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2031-1553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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