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누는 기업] 한화, 118개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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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해 현재까지 118개 지역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공부방 등 복지기관에 총 807KWh 규모의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했다. [사진 한화]

한화는 창립 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는 그룹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연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1년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8개 복지기관에 총 807㎾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28개 사회복지시설에 216㎾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한화는 또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사막녹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링우시 모우스지역에 80㎾h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의 동반성장도 추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대표적이다. 2000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축제로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그룹이 후원하기 시작한 16년간 관람 인원만 약 40만명에 달하며,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무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 교향악단의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클래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또 올해 하반기에 고용 창출 규모를 상반기의 2배 가까이 확대한 것을 비롯해 2017년까지 1만7569명에 이르는 대규모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하반기 채용 계획인 4232명보다 1497명 많은 572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5%에 달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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