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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놀까? 동심 속으로 누구랑 놀까? SNS 속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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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놀이를 찾고 싶지만 처음에는 어디를 가야 할지, 어떤 것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다. 나만의 ‘즐길거리’를 처음 찾는 입문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모아봤다.

‘키덜트 놀이’ 정보 찾기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 어릴 때 즐긴 놀이 떠올리자
놀이공간은 피규어가 모여 있는 박물관부터 탁구나 볼링장이 있는 펍까지 다양하다. 공간들은 각각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만화·게임·스포츠 같은 큰 주제별로 꾸며져 있다.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콘텐트가 무엇인지 확인한 후 놀이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릴 적 기억을 되새겨 보며 그 당시 좋아했던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길 추천한다.

# 취미 같은 사람들 모임 찾자
같은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때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동호회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과 새로운 정보를 나누며 서로 감정을 공유하면서 즐길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주제를 검색한 후 해당하는 카페를 찾으면 된다. 최근에는 키덜트를 위한 SNS도 만들어져 있다. 애플리케이션인 ‘지빗’은 피규어·레고·모형자동차·만화책 같은 다양한 카테고리별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커뮤니티 사람들이 올린 제품의 사진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 다양한 키덜트 행사 챙기자
세계적인 캐릭터의 피규어와 무선조종 자동차, 무인비행기인 드론, RC 자동차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유명 만화가가 직접 행사장에 와서 사인해 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나만의 피규어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이 같은 키덜트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에 열린 서울 키덜트페어와 5월에 열린 키덜트 아트페어가 있다. 서울 키덜트페어에는 4만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 재미 더해주는 물품 모으자
흥미로운 콘텐트 또는 제품이 정해졌다면 관련 물품을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놀이 방법이 된다. 많게든 적게든 자신이 좋아하는 물품을 수집하며 자신만의 컬렉션을 여는 것도 좋다. 키덜트족 중에는 제품을 모으는 수집가가 많다. 좋아하는 물품을 하나둘씩 모으며 그 분야 전문가가 되거나 관련 사업을 시작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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