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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신인왕 후보 최종3인에 올라…첫 MVP 도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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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강정호 사진=중앙포토]

'강정호 신인왕'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3인에 포함 됐다. 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발표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 미네소타 트윈스 지명타자 미겔 사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강정호는 지난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올리며 타율/출루율/장타율/OPS=.287/.355/.461/.816을 기록했다.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잔여시즌에 출장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브라이언트는 151경기에 출장해 26홈런을 기록하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99타점 87득점을 올렸다. .275/.369/.488/858을 기록했다.

더피의 경우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서 34경기, 64타석을 경험했지만 규정에 의해 올해도 신인자격이 유지됐다. 지난 시즌 149경기에 출장해 12홈런 77타점 77득점을 올렸다. .295/.334/.428/.762의 공격 기록을 보였다.

한편 전날 발표된 선수선정 내셔널리그 올해의 우수신인에서는 브라이언트가 강정호를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은 미국야구기자회(BBWAA)소속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최종수상자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강정호 신인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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