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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솜털 세안법? 제 입에서 나온말 아니에요"…노희경 신작 캐스팅 제의 받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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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진 일간스포츠]

 
'고현정'

배우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론칭행사장에 참석했다.

고현정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벨포트 매장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론칭 행사장에 브랜드 모델이 아닌 뷰티 브랜드 사업가로 참석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끝으로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고현정은 이전부터 에띠케이 패션브랜드를 론칭하며 뷰티, 패션에 대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고현정은 "코이는 여러가지 화장품이 없다. 토너와 스킨을 만들었는데 사실 항상 원하는 대로 기적처럼 만들어져 그 점에 굉장히 감사하다"며 "엄마가 화장품을 바르고 아이의 얼굴을 맞대는 게 쉽지 않은데 이 화장품은 가족 모두가 발라도 되는 화장품이다. 제형이 완전 세련되진 않지만 투박하더라도 전하고자 하는 게 다 들어가있다"며 자부했다.

또한 고현정은 이날 철저한 피부관리설에 대해 "비행기에서 수분 크림 한 통을 쓴다는 소문은 말도 안 된다. 비행기 타면 빵 먹고 자기 바쁘고, 새로운 영화를 보기 바쁘다" 웃으며 답했다. '솜털 세안법'에 대해선 "그건 내가 얘기한 게 아니다. 내 입에서 나간 게 아니다. 얼굴에 솜털이 많긴 하다. 하지만 솜털 세안 자체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자신한테 맞지 않는 세안법이라는 건 스스로 알거다"고 설명했다.

코이는 고현정이 5년간 기획에 참여하며 수 십년간 자신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화장품 브랜드다.

고현정은 최근 노희경 작가의 신작 캐스팅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방송 복귀에 대한 여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날 고현정은 "연기보다 사업이 더 재밌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연기보단 그냥 사는 게 재밌다"고 말했고 "노희경 작가님과 아직 협의된 바는 없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드라마 복귀는 내년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드라마 쪽에서 먼저 제의가 왔고 내용이 좋아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고현정은 "그 전까지 해야할 노력은 예뻐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고현정'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일간스포츠]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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