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Talk H' 코너 설치…네티즌과 커뮤니케이션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0면

기사 이미지

현대차는 지난 22일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국내와 미국 생산 쏘나타의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다.

기사 이미지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조사한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일반승용차 및 RV승용차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자동차를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의 일생과 함께하며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으로 블루멤버스(BLUEmem ber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현대차 구매 고객에서 더 나아가 이용 고객 개념으로 확대했다. 현대차 신규 구입 개인·법인, 렌트 및 리스사뿐 아니라 렌트 및 리스사로부터 신규 차량을 1년 이상 장기 임대한 법인과 개인도 회원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인 고객은 구매 가격의 최대 3%를 포인트로 적립해 블루멤버스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법인, 렌트 및 리스(법인·개인) 이용 고객은 차량 구매 시 구매 가격의 0.3%를 포인트로 적립받고 8년간 해마다 차량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활용 방안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회사가 서비스 내용을 지정해 적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보다 개인화된 포인트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차량 수리, 자동차보험, 주유 서비스 등 차량 관리 부문부터 외식·쇼핑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이르기까지 대폭 확대된 가맹점에서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포인트로 ▶엔진오일 세트 등의 정비 패키지 ▶차량 코팅과 광택 등 차량케어 서비스 ▶보증연장 서비스 등 선택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초 고객센터나 영업 현장에서 접수되는 고객 의견을 본사 임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해 직원들이 많이 다니는 동선에 설치했다. 직원들은 복도를 다니면서 이를 시청하고 개선점을 찾는 등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블로그에 ‘Talk H’ 코너를 신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 저런 오해와 루머가 누적돼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 Talk H 코너를 통해 하나하나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