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광교상현 꿈에그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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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도시 인근 역세권에서 중소형 위주 아파트가 나온다.

신분당선 개통 앞둔 수지에 중소형 639가구

 한화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번지에서 다음달 초 청약 받을 예정인 광교상현 꿈에그린(조감도)이다. 전용면적 84~119㎡형 639가구다. 요즘 주택 수요자가 좋아하는 전용 84㎡ 이하가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는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들어선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광교상현 IC를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이동하기 쉽다.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아파트 주변이 광교산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교산 자락에는 축구장 1.3배 규모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이 아파트와 함께 들어선다.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광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에서 인기 주거지로 꼽힌다. 신분당선 개통이 내년 초로 다가오면서 최근 역세권 주변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특히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에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용인시 상현동 일대가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 광교신도시에서 지난 7월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680만원대 정도다. 한화건설 조민기 분양소장은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내년 초 개통될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수혜단지로 꼽힌다”며 “광교신도시의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광교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현장에서 이달말 견본주택 문을 연다. 분양 문의 1544-6500.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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