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도 이승수,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81kg급 금메달

[사진=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

유도 이승수(25) 일병이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이승수는 6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kg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슬란 라피나고프 아슬란에 밭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세르비아, 잠비아, 프랑스, 튀니지 선수를 차례로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이승수는 1분28초 만에 밭다리걸기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일 유도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이승수는 이번 대회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이정민(24) 병장이 전날 남자 73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승수가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6일 오후 4시30분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2개, 동메달 5개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러시아(금메달 11개)와 브라질(금메달 7개), 중국(금메달 3개), 바레인(금메달 3개)가 1~4위를 기록 중이다.

문경=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사진=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