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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송이 국화밭 '향기로 물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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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벽초지 문화수목원이 다음달 1일까지 ‘향기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국화 축제를 열고 있다. 100만 송이 국화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국화를 활용한 에펠탑·하프·아치 같은 기획 작품과 백조·사슴·기린·나비 모양의 다양한 동식물 작품도 전시돼 있다.
   특히 주말에는 무료로 인형 탈과 사진을 찍거나 페이스 페인팅을 즐길 수 있다. 자연체험학습장에서는 유료로 도자기 만들기, 도자기 접시 핸드 페인팅, 토분 페인팅 후 식물 심기, 고구마 캐기, 버블 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 수목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예술 공간으로 알려져있다. 약 13만m²의 면적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한국식 정원, 9t이 나가는 큰 돌을 수압으로 돌리는 스핀 스톤, 신화 속 인물 조각상이 설치된 유럽식 조각공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 양정희 홍보팀장은 “수목원을 알록 달록한 캔버스로 바꾸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국화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가족 풍경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031-957-2004

파주 벽초지 문화수목원 다음달 1일까지 축제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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