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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서 100만원 수표 1억원어치 발견…주인 안나타나

중앙일보

입력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총 1억원어치가 발견됐다.
아직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30분쯤 건물에 근무하는 김모(63)씨가 쓰레기장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들어 있는 편지봉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수표는 10여개 시중 은행에서 발행된 것으로, 위조나 모형이 아닌 진짜 수표로 확인됐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수표가 아닌 정식으로 발행된 수표인만큼 월요일이 되면 발행 은행의 협조를 받아 수표번호를 추적하고 주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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