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RCY단원들의 시리아 난민어린이돕기

중앙일보

입력

RCY단원들이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돕기에 앞장섰다.
부산적십자사 소속 RCY단원(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24일 부산 연제구 연동초등학교에서 RCY '우정의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RCY단원들이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선물상자는 학습에 필요한 공책, 연필, 지우개, 가위, 풀, 칼, 자, 색연필 등으로 채워졌다. 이들 물품은 RCY단원들이 용돈을 아껴 직접 구입했으며 1명의 RCY단원이 1상자의 우정의 선물상자를 만들어 전달한다.

전국의 RCY단원들이 이번 '우정의 선물 상자' 보내기 운동에 참가해 5천상자(환산액 7천만원)을 제작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25일 선박에 실려 부산항을 출발해 요르단 자타리 캠프내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글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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