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 "중수부 수사가 국민의 지탄을 받는다면 먼저 저의 목을 치겠다." 2004년 6월, 청와대 등에서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공직부패수사처를 신설하는 대신 중수부를 폐지.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 "나를 직접 조사하라." 2004년 3월, 촛불집회 주최자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방침을 검찰이 사전에 보고하지 않은 데 대해 법무부가 조사하려 하자.
■ "인권보장 못하면 더 이상 검찰이 설 자리가 없다." 2004년 9월, 전국 검찰 특수부장 회의에서 수사관행의 개선을 요구하면서.
■ "인사청탁하는 사람은 용심(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마음)을 부려서라도 옷 벗기겠다." 2005년 2월, 대검 간부회의에서 검사들의 인사운동 엄단을 지시하면서.
■ "그런 일 하라고 봉급받는 것 아닌가요." 2005년 3월, 총장 임기 막바지에 검찰이 잇따라 정치인을 소환하는 이유를 묻자.
■ "영화 '공공의 적2'를 좀 더 일찍 봤었더라면 좋았겠다."
2005년 3월, 아직도 제거해야 할 사회의 악이 도처에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