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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드 박주호, 투헬 감독 "100%신뢰할 수 있는 선수" '폭풍 칭찬' 무슨 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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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1골 1도움 도르트문트’ [사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

 
박주호 1골 1도움으로 도르트문트 2-1 역전승… 대활약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유로파리그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박주호는 18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유로파리그 C조 1차전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0대 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팀 동료 마티아스 긴터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골을 이끌어 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긴터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주호가 골문 앞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3년 FC바젤(스위스)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으며, 지난 달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계약을 맺은 박주호의 이적료에 대해 현지 언론은 약 350만 유로(약 46억원)로 추산했다.

한편, 역전승을 거둔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우리는 모든 면에서 고전했다. 우리의 플레이를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선수들의 패스 플레이가 느슨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인츠의 감독 때부터 박주호를 중용한 투헬은 그의 1골 1도움 활약을 두고 “난 박주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선수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박주호 1골 1도움 도르트문트’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
‘박주호 1골 1도움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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