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 일자리박람회가 16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기업인 롯데·두산·현대중공업·LG그룹의 65개 계열사와 협력사, 지역의 강소기업 53개사 등 11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000여 명을 채용한다. 현장에서 서류 접수와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이 이뤄진다.
박람회에선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 구직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관 등이 운영된다. 또 취업·진로 상담과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미나관에서는 롯데와 두산그룹 인사 담당자의 채용 상담과 채용 설명회, 청년위원회 강영훈 위원의 특강 등이 마련된다. 구직자는 면접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 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다.
기업별 모집 직종과 자격 요건 등은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직자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면 당일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앞서 부산시는 이날 오전 9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현장 토론회를 연다.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